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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3차 TV토론]심상정 “성폭력 모의 洪과 토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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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

"성폭력 범죄 공모한 후보, 경쟁후보로 인정 못 해"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4일 성폭력 모의 내용을 자서전에 기술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는 토론을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심 후보는 이날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이번 대선은 새 대한민국을 여는 대선으로 저는 성폭력 범죄를 공모한 후보는 경쟁후보로 인정 못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국민 자괴감과 국격을 생각할 때 홍 후보는 사퇴해야 마땅하다”며 “저는 그런점에서 홍 후보와 토론 안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심 후보는 이에 대해 먼저 “토론에 앞서 국민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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