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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장은 아니지만 최소 1년 이상 지난 뒤 미국의 재협상 요구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또한 "미국의 FTA 재협상 대상국에 한국은 (북미자유무역협정 등과 비교해) 우선순위에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본다"고 전제하면서도 "(미국 통상정책의) 불투명성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
유 부총리는 올해 성장률과 관련, "(정부 전망치가) 2.6%보다 올라갈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며 "(성장률을 끌어내릴) 외부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오는 27일 공개되는) 1.4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생각보다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미 FTA에 대해서는 "리뷰(재검토)될 것은 거의 틀림없다고 본다"면서 "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줄이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mkch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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