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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4차 산업혁명' 담은 스마트타운 세종·동탄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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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차 산업혁명 발전포럼 개최… "6월 세부계획안 발표"

뉴스1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스마티움’을 둘러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설치한 더스마티움은 스마트시티 전용 홍보관으로, 도시통합운영이나 스마트홈 등 스마트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시티를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4.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사물인터넷으로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타운이 세종시와 경기 동탄지역에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21일 열린 제6회 4차 산업혁명 발전포럼를 통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가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먼저 4차 산업혁명의 기술 변화 속도를 고려해 스마트시티의 실증과 사업화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종합 테스트 타운(스마트 타운)을 구축해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적극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타운(주거단지)에서 스마트 빌딩, 스마트시티로 확장되는 국민체감형 생활공간을 도모할 것"이라며 "세종시와 동탄지역을 중점으로 오는 6월 스마트타운 세부추진 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타운엔 교통과 에너지, 수자원 등 각종 도시정보가 생산·공유된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교통서비스도 마련된다. 자율주행차 상용화와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 등 기존 신산업 정책도 속도를 낸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을 위한 Δ지능형 도로 시스템 Δ스마트 철도 서비스Δ항공·공항 운영 최적화 등도 추진된다.

이밖에 R&D를 통한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공공데이터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방하는 등 민간 활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환 1차관은 이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자체가 확정된 개념은 아닌 만큼 기술적ㆍ사회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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