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물류기업의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조사 내용은 진출희망 국가 및 지역 타깃 화주기업 설정, 물동량 유치전략 수립, 수·배송 네트워크 확보 전략 수립, 현지법인 설립 방안, 현지 노무관리 및 금융조달 방안 등이다.
해양수산부는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해외진출 사업(38개사, 22개국)을 선 42건의 정해 총 22억1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중 몽골 광물자원 물류기지 건설, 미국 롱비치항 곡물 터미널 건설 등 17건의 사업은 실제 투자가 성사돼 진행 중에 있다.
올해는 예산 4억500만원을 편성해 사업 5~6건을 지원한다.
사업 당 최대 1억원 범위에서 전체 타당성조사 비용의 최대 40~70%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사업은 '국내 해운·물류기업이 해외 진출을 희망하거나 구상·계획 중인 다양한 형태의 해외 물류사업'이다.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의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남대문로 세종대로 39 상의회관 17층)에 24일부터 5월2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및 사업제안서, 증빙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본 사업은 국내 해운물류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사업에 참여해 해외 시장 개척의 좋은 출발점으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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