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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유승민, 3차 TV토론 앞서 파주 임진각 찾으며 안보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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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측 "'유승민의 미래' 강조할 것"

뉴스1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금천구 현대아울렛 가산점 앞에서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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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3차 대선 후보 TV토론에 앞서 '안보 전문가' 이미지를 강조하는 행보에 나선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평화의발 동상을 찾아 묵념하고 임진각에서 북녘땅을 관측할 예정이다. 평화의발 동상은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다리를 잃은 장병의 전우애와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 후보가 3차 TV토론에 앞서 임진각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번 TV토론에서 자신이 지적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주적 개념',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논란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사드 배치 입장 번복을 다시 한번 꼬집고 자신의 안보관을 강조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 후보는 오전 일정을 마치고 오후 8시부터 생중계로 방송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날 TV토론회 주제가 정치 분야인 만큼 자신이 안보 위기와 경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 측 관계자는 "최대 안보 위기 속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시작해야 하는 상황을 대처할 후보가 누군지 보여주려고 한다"며 "최근 여러 색깔론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증해야 하겠지만 유 후보의 미래가 무엇인지를 더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hanant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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