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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문재인, 오늘 한반도비핵평화구성 발표…TV토론 준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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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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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3일 한반도 비핵평화구상을 발표한다.

최근 한반도 정세가 엄중하고 안보 이슈가 어느 때보다 부각돼 있는 상황인 만큼 '든든한 안보 대통령'이라는 면모를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의 담대한 한반도 비핵평화구상'에 대해 밝힌다.

한반도에 전술핵 재배치 등 핵과 관련한 어떠한 움직임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것은 물론, 북한을 상대로도 핵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서라는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문 후보는 또 집권 시 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북핵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동의 없는 북한 선제타격을 있을 수 없다는 뜻을 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후보는 곧바로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도 갖는다. 당내 비문(非文)진영 의원들을 선대위로 영입하면서 통합정부 구성을 시사한 문 후보는 집권 시를 대비해 지금부터 이를 논의할 수 있는 기구를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문 후보는 오후에는 중앙선관위 주관의 TV토론 준비에 매진한다.

이날 토론에서는 '송민순 문건' 파문 등 외교안보 현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문 후보는 신경민 TV토론본부장과 진성준 TV토론단장, 방송기자 출신의 김성수 의원 등과 함께 리허설 등 만반의 준비를 거치고 TV토론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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