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대한 세제개혁 및 감세안이 오는 26일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 중반으로 일정을 잡은 것은 자신의 취임 100일째가 되는 29일 이전에 재계를 비롯한 지지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세재 개혁안을 내놓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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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감세안에는 기업뿐 아니라 소상인과 개인을 위한 세금 감면 혜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AP 통신 등과의 인터뷰에서 세제 개혁안 발표 날짜를 25일 또는 26일로 알린 바 있지만, 백악관 일부에서는 내부 이견으로 발표가 연기될 가능성도 숨기지 않았다.
백악관과 공화당 지도부는 현재 소득세 감세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았지만, 핵심 쟁점인 '국경세' 신설 여부를 놓고 다소 혼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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