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평소 생각들 말씀드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KBS본관에서 대선후보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17.4.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첫 '스탠딩 자유토론' 방식 토론회를 마친 20일 "나름대로 어느 정도 괜찮은 형식같다"며 "좀더 활발하게, 다음부터 더 자신감있게 모든 후보가 다 자기 실력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19일 밤10시부터 여의도 KBS본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2017대선 TV토론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방식이) 아마 처음 시도하는 형식 아닌가"라며 "전 제가 가진 평소 생각들을 말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번 토론을 자평해달라는 질문엔 "초반부터 (공통)질문 2개를 선택하지 않나. 그래서 왜 3번은 없냐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다음부턴 3번까지 해주면 꼭 3번 누를 것"이라고만 했다.
김대중정부 시절 대북송금사건과 관련, '대북송금에 여러 문제가 많았지만 의도는 그렇지 않았다'는 취지로 언급했던 것에 대해선 "남북정상회담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게 대북문제를 푸는 하나의 수단이 될 때 하는 게 바람직하단 말"이라고 부연했다.
smith@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