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무상급식에 대해 반대하면서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이날 "무상급식은 왜 중단했나"고 지적했다.
그러자 홍 후보는 "중단한게 아니고 돈은 주는 데 감사를 안받으니까 중단했다"고 답했다.
유 후보가 "아이들이 무슨 죄인가"라고 질타하자 홍 후보는 "전교조가 700억원을 가져가면서 감사를 안받겠다 했다. 도에서 100만원만 지원해도 감사해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1년에 700억원을 주는데 부정 투성이다. 230곳이 잘못됐다. 애들 급식 질이 왜 나쁜가. 부정이 많아서 그렇다"며 "급식 감사를 하는 곳은 전국에 경남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 후보가 "감사를 받으면 무상급식에 찬성하나"라고 묻자 홍 후보는 "지금은 찬성한다. 감사를 받으면.."이라고 답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권승현 남건우 오은선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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