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제·사회·문화 분야 공통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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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왼쪽부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KBS 주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토론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4.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서미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19일 조세 형평 문제와 관련 "제대로 누진제가 적용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 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에서 교육·경제·사회·문화 분야 공통질문을 받고 "많이 버는 사람이 더 많은 비율의 세금을 내는 게 당연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조세 형평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소득 파악이 중요하다"며 "소득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으면 돈을 많이 버는 데도 세금을 적게 내 주위 사람들이 굉장히 열패감에 빠지게 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조세 형평에 필요한 이 2가지가 실제로 그렇게 되지 않고 있다"며 "법인세만 해도 몇년 전 통계를 보면 순익 5000억원 이상 기업의 실효세율이 16%였는데 더 적게 버는 쪽은 18%라는 통계가 있었다"며 "이런 부분들을 제대로 해결하는 게 무엇보다 조세정의에 부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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