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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선 2차 TV토론]文"나라다운 나라" 安 "국민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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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됐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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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KBS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첫 인사말로 공식 선거운동 슬로건을 제시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겨울 내내 ‘이게 나라냐’며 탄식했다. 촛불 민심을 받드는 진짜 정권교체만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든다”며 “나라다운 나라 만들 수 있는 든든한 후보 문재인이다.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안 후보는 “국민이 이긴다. 반갑습니다”라며 “이대로 멈추면 미래가 없다. 지금은 산업화 민주화 넘어 새로운 미래를 선택할때다. 더 좋은 정권교체를 선택할때다. 믿고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서민대통령 홍준표다”라며 “1번 3번 후보는 사실상 한당이다. 선거끝나면 합당할 것이다. 안보문제 생각하면 홍준표 찍어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고 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보수의 새희망 유승민이다. 2017년 취임할 대통령은 경제위기, 안보위기 극복하고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기 위해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저 유승민이 그 능력이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 문제를 해결할 줄 안다.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 5번 심상정이다.저를 공개지지한 손아람 작가는 ‘그동안 당선가능성을 보고 투표했는데 세상이 안 바뀌었다. 이번엔 대한민국 가능성에 투표하겠다’고 했다”며 “제가 거침없는 개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책임지겠다. 국민여러분 전폭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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