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TV토론] 文, 북핵 해법에 "美와 긴밀히 협의·공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치·외교·안보 분야 공통질문에 답변

뉴스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2017.4.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현 기자,조소영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19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해법과 관련, "동맹국가인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공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밤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 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에서 '북한 핵실험을 저지할 수 있는 외교적 지렛대는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정치·외교·안보 분야 공통질문에 이렇게 밝힌 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입장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지금 미국과 중국이 취하고 있는 강도 높은 대북제재와 압박에 대한민국도 동참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우선 저는 5당 대표와 우리 5명의 대선후보들이 함께 대북결의를 밝히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만약 북한이 6자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다음 정부에서 남북관계 개선은 불가능해질 것이고 북한은 국제적 고립이 더 심해져서 체제유지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와 함께 중국에 대해서도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ayunlov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