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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선후보 검증 무대' 토론회, 금주부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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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헌특위 전체회의…13일 기자협회 초청 토론회 예정

뉴스1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5·9 장미대선에 나선 대통령후보들에 대한 검증 무대인 토론회가 금주부터 시작된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오는 1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5당 후보를 초청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원내 5당 후보들은 이 자리에서 각각 15분 가량 개헌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대선 전 개헌은 불가능해졌지만 제왕적 대통령제를 이번 기회에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탓에 각 후보자들은 국민들을 상대로 권력구조 및 차기 대통령 임기 문제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대선후보들은 다음 날인 13일 오전 10시에는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SBS 공개홀에서 개최되는 5당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날 토론회가 개헌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과 달리 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선 쟁점이 되는 다양한 토론 주제들이 테이블에 올라올 것으로 보여 후보자간 공방이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TV토론회는 오는 23일과 28일, 5월2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토론회에선 정치 분야가 주제로 결정됐고, 2차와 3차에선 각각 경제와 사회 분야를 놓고 후보자들이 격론을 벌인다.

이 가운데 1차와 3차 토론회에는 시간 총량제 자유토론과 스탠딩(standing) 방식이 도입된다.

이밖에 여성계 등에서 대통령후보 초청 TV토론회를 추진하고 있어 대선 전까지 추가 TV토론회가 개최될 수 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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