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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서울VR스타트업… 일본 TVS와 공동 데모데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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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 자회사인 서울VR스타트업(Seoul VR Startups, SVS)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일본 아키하바라 컨벤션홀에서 일본 TVS와 공동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IT조선

SVS는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일본 상장사 구미(gumi)가 합작 운영하는 VR 전문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제1기 4개 멤버사 중 3개 멤버사가 참여해 그동안의 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을 진행했다.

행사 1일차인 'Meetup Day'에서는 SVS 멤버사인 에이투젯(AtoJet)의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 VR시장 현황'이란 주제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미국 VR 펀드의 포트폴리오 회사인 'Immersv'와 'Limitless'도 함께 참여해 늦은 시간까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루프탑(Rooftop)은 개발 중인 의자형 VR콘트롤러를 소개하며 전자 하드웨어 업계 등 주요 업체와의 공급계약이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VR 테마파크 사업을 진행 중인 홍빈 네트워크 코리아(Hongbin Network Korea)는 작년도 성과 리뷰를 시작으로 현재 전남 광주시와의 협업을 진행 중인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에이투젯은 드론을 이용해 제주도 관광지 VR영상과 유통 미들웨어 VR Maker를 소개해 관심을 받았다.

이동원 SVS 센터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멤버사의 개발 성과를 해외에서 평가받고, 한일 VR시장 현황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시장의 피드백을 통해 더 높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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