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카페24, 대만·홍콩 등 아시아권 전자상거래 수출 경쟁력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카페24는 대만,홍콩 등 아시아권 전자상거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 지역 물류업체이자 싱가포르 국영우체국 싱포스트의 자회사인 '퀀티엄 솔루션'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IT조선

이번 MOU 체결로 카페24 해외직판 쇼핑몰은 대만,홍콩 등에 상품 판매 시 EMS 대비 최대 30% 배송 비용을 절감하고, 빠른 현지 소비자 대응 서비스로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주요 업무 협약 내용은 ▲대만,홍콩 등 아시아권 신규 배송 라인 구축 ▲한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배송지원을 위한 신속한 통관처리 ▲국가별 해외 소비자 요구에 맞는 배송서비스 제공 등이다.

앞으로 양사는 한국과 퀀티엄의 대만,홍콩 등 현지 물류창고를 활용한 배송 루트를 구축해 한국 상품을 구매하는 해외 소비자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퀀티엄 솔루션은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1년 설립돼 대만,홍콩,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2개 국가의 현지 물류 창고 및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220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배송을 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고객사로 아디다스, 유니클로 등이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대만,홍콩 등 아시아권 시장은 한국 패션, 뷰티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실제 투자를 한 만큼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는 성장 가능성이 큰 전자상거래 신흥 시장이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해외직판 쇼핑몰이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 진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