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클린룸 |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한미반도체가 신규 반도체 공장에 100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 세팅과 테스트 작업이 가능한 대규모 클린룸을 공식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증설한 한미반도체 클린룸은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에 맞춰 작년 하반기 준공한 제 3공장에 건축됐다. 이로서 한미반도체는 기존에 보유한 클린룸과 함께 동시에 약 150대 규모까지 세팅과 테스트 작업이 가능한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의 IT 신기술 발전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고 반도체 핵심 기업이 한미반도체의 주요 고객사인만큼,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과 계속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비해 앞선 생산능력(CAPA)를 갖추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세미콘 차이나' 전시회에서 핵심장비인 '6세대 뉴 비전 플레이스먼트'를 출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주 중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인 쑤저우에 '한미 차이나' 현지 오피스를 공식 오픈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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