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소상공인 라이브 제작공간 ‘라이브 팩토리’ 오픈

판도라TV가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라이브 커머스에 최적화된 방송환경을 제공한다.

판도라TV는 라이브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131.3m2(40평) 규모의 스튜디오인 '판도라TV 라이브 팩토리'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판도라TV는 최근 커머스 기능 오픈 후 본격적인 라이브 서비스 업체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라이브 방송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판도라TV 라이브 팩토리'는 라이브와 커머스 사업 파트너사이자 유럽 프로캠프(PROCAMP) 미니카라반 한국공식딜러로 알려진 '마이그란트'의 쇼룸 공간을 라이브 콘텐츠 제작을 위해 촬영 스튜디오 형태로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판도라TV는 지난해 11월 라이브 서비스 개시 이후 주로 소상공인 중심의 라이브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판도라TV 라이브 콘텐츠는 상품성이 좋은 데 비해 소비자 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아이디어 상품이 대부분이다. 지난 2월부터 준비기간을 거쳐 AJ전시몰의 각종 전자제품을 비롯해 코스메틱 브랜드 티암의 스크럽, 국내 최대 점토완구 전문기업 도너랜드의 미니어쳐, 키덜트 전문기업 원더보이즈의 아트토이 등 고객들의 취미활동과 연관된 아이디어 제품들을 생중계했다.

판도라TV 관계자는 "새롭게 마련한 스튜디오 공간은 평소 라이브 커머스에 관심은 있지만 실제 방송기획 및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며 "향후 판도라TV와 공동으로 기획하는 라이브 콘텐츠의 처음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작, 송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작과정에 새로 마련한 공간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격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