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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포토뉴스]세월호 참사·박근혜 풍자 그림 ‘세월오월’ 3년 만에 28일 빛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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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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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에서 걸리지 못했던 세월호 참사를 다룬 미술 작품 ‘세월오월’이 3년 만인 28일부터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침몰한 세월호를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시민군과 주먹밥을 만들었던 ‘5월 어머니’들이 힘차게 들어올리는 이 작품은 가로 10.5m, 세로 2.5m 크기의 걸개그림이다. 2014년 9월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에 전시하기 위해 홍성담 작가를 비롯해 60여명의 작가가 함께 그렸지만 광주시 등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묘사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문제삼아 전시를 불허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해 11월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정부의 외압이 있었음을 시인한 뒤 “재전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립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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