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나라꽃 ‘무궁화’ 피는 학교 늘어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학생들이 학교 내 공급된 무궁화를 관찰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올해 전국 학교에 무궁화 묘목 5000본이 무상 공급된다.

산림청은 교육부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교육부의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인천과 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 소재 149개 학교에 교당 평균 34본의 무궁화를 공급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앞서 양 기관은 2014년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 당해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550개 학교에 7만5000여본의 무궁화를 제공했다.

학교별 무궁화동산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꽃 무궁화를 일상생활에서 접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한다는 취지에서다.

산림청과 교육부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전국 학교 곳곳에 무궁화가 식재돼 관리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석 도시 숲 경관과장은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무궁화를 직접 심고 가꾸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