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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굿모닝하우스 놀러오세요…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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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굿모닝하우스 돗자리 소풍 프로그램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일반 도민에게 개방한 굿모닝하우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4월부터 도지사가 생활하던 수원시 팔달구의 공관을 도민에게 개방했다.

지난해에는 작은결혼식, 공관 문화체험뿐 아니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여러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는 올해 굿모닝하우스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는 8월과 12월 방학을 이용,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캠핑 등 숙박을 비롯해 인형극, 만들기 체험, 퀴즈, 레크리에이션 등 1박 2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부모·저소득·다문화·북한이탈주민 아동 등이 참여, 매주 수~목요일 10회씩 진행한다. 도는 경기 북부 시·군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봄과 가을에 매주 수요일마다 12회씩 어린이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4월 5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에도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 공연을 보여준다. 클래식뿐 아니라 재즈, 국악, 팝, 브라스밴드 등의 공연을 준비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도 12회 운영한다.

굿모닝하우스뿐 아니라 팔달산 산책로 일원에서 플리마켓, 인형극, 버스킹 등이 열리고 각종 체험·놀이·먹거리 부스 등도 설치된다.

도는 또 계절·주말프로그램과 연결해 오는 5월과 8월, 10월에 토요일 저녁 시간을 이용해 300여 명이 참석할 수 있는 돗자리 영화제를 벌인다.

여기에 누구나 갤러리를 조성한 뒤 오는 4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굿모닝하우스 운영 1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밖에 매주 금요일 24차례에 걸쳐 사진, 전통음식, 독서코칭, 예술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한편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아마추어 예술동호회를 초청, 공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름(8월)과 가을(9월)에는 워터페스티벌과 맥주 축제도 준비 중이다.

프로그램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굿모닝하우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민에게 개방한 굿모닝하우스를 통해 도민의 도정 참여,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굿모닝하우스를 방문한 도민 등은 모두 3만6000여명에 달한다. 작은 결혼식을 통해서도 17쌍이 화촉을 밝혔다.

d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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