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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이영돈PD, 제주도 내비게이션 업체 오류 지적하다 네티즌에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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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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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PD가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제주도 내비게이션 업체 오류를 지적하다 현지 도민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에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영돈 TV 제주 타바내비 방송 검증하기’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영돈 PD가 지난 2월 5분 50초 짜리 영상으로 내비게이션 업체가 광고와 연결된 음식점과 상점으로 유도하기 위해 소비자들을 먼 길로 안내한다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서다.

이영돈 PD는 방송에서 “T맵은 길을 일직선으로 안내해 가장 빠른 길인 516도로와 1100도로 갈 수 있지만, 타바는 굳이 먼 길로 돌아가는 길을 안내한다”며 “그 결과 소비자는 시간과 휘발유를 들여가며 원하지 않은 길을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제주도 도민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제주도 내에서 위험하다고 평가받는 516, 1100도로는 도내 렌터카 업체들이 내비게이션 업체에서 빼줄 것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도 언론 매체와 통화에서 “516도로와 1100도로는 경사도 심하고 굽은 구간이 많다. 도로 폭이 좁아 겨울철에 더욱 위험하다”고 밝혔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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