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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롯데슈퍼, 컨베어밸트에 올려 두면 자동계산되는 ‘360도 자동스캔 셀프 계산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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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서 셀프 계산대가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상품의 바코드를 단말기에 접촉해야하는 불편함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롯데마트가 국내에서 최초로 단말기 접촉 없이 상품을 올려놓기만하면 계산이 되는 ‘360도 자동스캔 셀프 계산대’를 27일 선보였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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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최초로 셀프계산대를 도입한 유통업체는 홈플러스다. 도입 첫 해인 2005년 홈플러스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자율계산대’를 도입했지만, 고객이 구매하려는 제품의 바코드를 일일이 확인하여 스캔 한 후 셀프계산대에서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의 시스템은 불편함으로 인해 반응이 크지 않았다.

이와는 달리 27일부터 롯데슈퍼 대치2점에 설치되는 ‘360도 자동스캔 셀프 계산 서비스’는 컨베어밸트 위에 상품을 줄줄이 올려놓고 계산만 하면 셀프 계산이 완료된다.

‘셀프 계산 서비스’는 360도 모든 면에 바코드를 인식하는 센서가 있어 셀프 계산을 위해 고객이 일일이 바코드를 찾아 인식시켜야 하는 과정을 생략해 그간 고객들이 셀프 계산에서 가장 불편해 했던 과정이 사라진 것.

스캐너를 통과한 상품들은 맞은편 포장대로 이동되며, 고객은 상품을 봉투에 담은 후 결제대기 상태로 놓여있는 화면을 확인하고 결제하면 쇼핑이 끝난다.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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