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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날씨] ‘봄비’ 내리는 일요일···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소식, 수도권은 미세먼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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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6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남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다.

비는 경기북동내륙과 강원도, 충북, 일부 남부지방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와 경상도에서 5~20㎜, 충북북부와 전라동부, 경기동부와 제주도, 울릉도, 독도 등에서 5㎜내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다. 지역별로는 서울 2~12도, 철원 0~11도, 강릉 4~10도, 청주 3~12도, 대전 3~12도, 대구 4~11도, 부산 7~12도, 전주 3~12도, 광주 3~13도, 제주 6~11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하지만 수도권은 대기정체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향신문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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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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