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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장가오리 中부총리 "중국, 향후 5년간 9천조원 상품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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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은 자유무역을 위해 대외교역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海南)성에서 열리고 있는 보아오포럼에서 장가오리(張高麗) 중국 부총리는 개막사를 통해 중국이 향후 5년간 8조 달러(8천980조원) 어치의 상품을 수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기간 6천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고 7천500억 달러 상당의 해외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부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트럼프 미 행정부의 보호주의에 맞서 중국의 개방성을 강조하고 자유무역을 위한 연대 형성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장 부총리는 또 주요국들이 상호신뢰와 존중, 그리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국 보아오포럼 기업좌담회 [신화사]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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