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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車 가격 인하 바람]수입차, 불붙은 가격 인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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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 푸조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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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수입차 업체들이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속속 가격인하 카드를 꺼내고 있다.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최근 주력 모델 중 하나인 뉴 푸조 508의 가격을 인하했다. 프리미엄 중대형 세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인하로 뉴 푸조 508의 가격은 3000만원 후반부터 시작해 동급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해당 모델은 푸조 508 GT 2.0, 508 알뤼르 1.6, GT 라인 1.6, 그리고 508 펠린 2.0까지 총 4종이다. 508 GT 2.0은 기존 4990만원에서 400만원 인하한 4590만원, 508 알뤼르 1.6은 기존 4340만원에서 350만원 인하한 3990만원, 508 GT 라인 1.6은 4540만원에서 250만원 인하한 4290만원, 그리고 508 펠린 2.0은 4740만원에서 250만원 인하한 4490만원에 각각 판매된다.(모든 가격 VAT포함).

한불모터스는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뉴 푸조 508의 우수한 성능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4 칵투스의 가격도 200만원 인하했다. 이에 따라 C4 칵투스의 대표 트림인 샤인과 필의 가격이 기존 2890만원과 2690만원에서 각각 200만원 인하한 2690만원, 2490만원으로 조정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도 이달 초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F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가격을 최대 300만원 인하했다. 2017년형 '올 뉴 XF' 주력 6개 트림이 대상으로, 2.0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포트폴리오 3개 트림이 300만원, 프레스티지 3개 트림이 280만원 각각 하향 조정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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