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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올해 새로운 가치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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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국내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높은 1주당 700원 배당]

머니투데이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현대산업개발은 24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제40기 주주총회'를 열고 2016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창립 40주년이던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업계 최고수준의 재무건전성으로 펀더멘털을 굳건히 다졌다”며 “이는 비약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올해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변혁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밸류체인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확장해 나갈 것”이며 “4차 산업혁명 등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미래 성장사업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부동산 금융 진출 및 전략적 인수합병(M&A)으로 비건설 부문 성장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최대 실적 덕분에 1주당 배당금을 700원으로 올려 국내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높게 책정했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75009억원과 51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와 32.8%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3310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38.7% 급증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사내이사에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사외이사에 최규연 전 조달청장을 신규 선임했다. 김용덕 고려대학교 초빙교수(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사외이사에 재선임하고 감사위원에 새로 임명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같은 80억원으로 정했다.

홍정표 기자 jp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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