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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구로구, 직원ㆍ부서에 ‘청렴인증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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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 개인과 부서가 일정한 기준 목표에 도달하면 청렴인증을 해준다고 24일 밝혔다.

직원 중 분기별로 실시하는 청렴퀴즈(10문항), 청렴도 자가진단(40문항)에 참여해 만점을 받으면 ‘개인 청렴인증’을 준다. 만점자가 부서 인원의 90% 이상인 부서에게는 ‘부서 청렴인증’을 하고, 부서 출입구에 인증마크도 달아준다. 4분기 연속 청렴 인증 부서로 선정되면 연말에 포상금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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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청렴 미인증 부서는 청렴교육을 추가 이수해야 한다.

분기별 청렴 목표는 ▷‘1부서 1청렴이행과제’ 선정 및 이행 ▷직원 개인별 청렴교육 이수율 달성(1년 7시간 의무이수, 분기별 30%, 70%, 90% 이상, 4분기 100%) ▷부서장 청렴도평가 직원 참여율 85% 이상 ▷청백-e시스템 처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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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각부서는 ‘1부서 1청렴이행과제’로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교육지원과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 파란색의 의복이나 소지품을 착용해 청렴의지를 다지는 ‘청바지Day(청렴하고 바지런한 날)’를 짰다. 홍보전산과는 지난 14일 직원 정례조례 시 참석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메시지가 담긴 ‘청렴사탕 나누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 밖에 청렴사례를 알리는 ‘청렴 스피커’(치수과), SNS를 통해 청렴 실천 활동을 공유하는 ‘모바일 청렴 밴드’(의약과), 근무시작 전 1분간 청렴다짐 시간(주택과), 매월 직원 생일기념 다과회와 함께 청렴 간담회를 병행 운영하는 ‘청렴 Birthday’(도로과)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구는 4분기 연속 청렴인증 부서로 선정되면 연말에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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