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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삼성전자, 세계 최대 시계박람회 첫 참가…최신 스마트워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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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전통 명품 시계 업체들과 나란히 단독 부스 운영

-콘셉트 기어 S3 제품 등을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 소개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8일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시계 박람회 ‘바젤월드 2017’에 참가해 최신 스마트워치 제품과 다양한 디자인의 콘셉트 워치를 전시했다.

바젤월드는 전세계 시계 브랜드와 바이어, 15만명의 시계 애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100년 역사의 세계 최대 규모의 시계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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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시계박람회 ‘바젤월드 2017’에 참가해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 S3와 다양한 디자인의 콘셉트 워치를 전시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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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바젤월드’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위스 전통 명품 시계 업체들과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삼성전자는 기어 S3와 스마트워치 콘셉트 제품 등을 전시한다.

23일 바젤월드 행사장 삼성전자 전시 부스에서 열린 프레스 이벤트에는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과 세계적인 시계 디자이너 이반 아르파(Yvan Arpa), 산업 디자이너 아릭 레비(Aryk Levy)가 참여하는 토크쇼 형태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콘셉트 제품과 새로운 스트랩, 기어 S3ㆍS2 소프트웨어 밸류팩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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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시계박람회 ‘바젤월드 2017’에 참가해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 S3와 다양한 디자인의 콘셉트 워치를 전시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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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출신의 유명 시계 디자이너 이반 아르파 (Yvan Arpa)는 이 자리에서 ▷기어 S3 디자인에 실제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와 디테일을 접목시킨 아날로그워치 ▷기어 S3 기반에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콘셉트 스마트워치 ▷기어 S3와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포켓 워치(회중시계) 등 세 가지 콘셉트 제품을 소개했다.

이반 아르파(Yvan Arpa)는 “스마트워치 산업을 주도해온 삼성전자가 바젤월드에 참여한다는 것은 스마트워치 산업의 진일보를 의미한다”며 “전통 시계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바젤월드에서 기어 S3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시계는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제품으로 기어 S3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함께 삼성전자만의 혁신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면서 “기어 S3가 기존의 스마트워치 사용 고객뿐 아니라 전통 시계 애호가에게도 사랑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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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바젤월드 행사장 내 갤럭시 스튜디오에 전시된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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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S3는 작년 11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최신 스마트워치로 전통 시계 디자인에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제품으로 전세계 6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워치페이스와 스트랩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시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방수ㆍ방진과 미국 국방성의 내구성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통화, 음성 메시지, 음악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으며 GPS탑재로 피트니스 활동도 기록할 수 있다.

최상현 기자/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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