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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속보] 세월호 인양 지연될 듯…지장물 문제로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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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작업이 일정 기간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세월호는 지장물 때문에 인양이 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장물 제거 작업이 예상보다 시일이 걸리면서 전체 인양 일정도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인양이 완전히 취소되는 것은 전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수부와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는 이날 오후 5시 세월호 선체를 해수면에서 8.5m까지 끌어올렸지만 3시간이 지난 오후 8시까지도 선체를 더 올리지 못했습니다.

상하이 샐비지는 난간과 케이블 등 접촉을 유발하는 지장물을 제거하고 있으며 선미 쪽에는 잠수부가 진입해 지장물 현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장물은 단순한 공법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해수부는 오늘 밤 10시 진도군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 예정입니다.

앞서 상하이 샐비지는 어제(22일) 밤 8시 50분 세월호 본 인양을 시작했습니다.

밤 11시 40분쯤에는 선체를 해저면에서 약 10m를 들어 올렸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3시 45분쯤, 수면 위에서 우현 스태빌라이저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등 순조롭게 인양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세월호와 잭킹바지선 간 지장물 접촉 문제가 일어나면서 인양 작업은 사실상 멈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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