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안희정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는 정부 만들 것"…팽목항 방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세월호가 본격적으로 인양되기 시작한 것과 관련해 팽목항을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나라,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는 유능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천73일, 유족과 미수습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안 지사는 미수습자인 임요한 군의 아버지 임온유 목사를 만나 "미수습자 수습에 관심을 갖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는 데도 힘쓰고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 지사는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1천73일동안 한마음으로 같이 마음을 졸였던 국민께도, 유족 여러분에게도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안 지사는 "우리가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더 좋은 나라를 만들자고 다짐했으면 정부의 역할과 그렇게 바뀌어야 하고 안전이나 생명을 대하는 태도도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SBS 특보 LIVE] 1073일 만에 인양… 떠오른 세월호
☞ 세월호 추모 캠페인 동참하기
※ ⓒ SBS & SBS콘텐츠허브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