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안내요원도 8명에서 10명으로 충원
공항콜센터와 연계에 24시간 운영체제 가동
실제 공항내 유실물 접수현황을 보면 일평균 유실물 접수건수가 2013년 107건에서 지난해 172건으로 크게 늘었다. 또 유실물센터에 걸려오는 전화도 일평균 300건에 이를 정도로 증가헀지만 전화 2회선으로는 한계가 있어 유실물센터와 통화하기가‘하늘에 별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통화중인 경우가 많았다.
이에따라 인천공항공사는 곧바로 유실물센터 전화회선을 2회선에서 4회선으로 늘렸다. 또 이달 27일부터는 유실물센터가 통화중일때는 곧바로 공항 콜센터로 자동 연결되게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공항콜센터는(1588-2600)는 전화 15회선이 24시간 운영된다. 이에따라 유실물센터 운영시간(오전 7시~오후 10시) 이후의 유실물 관련 전화는 직접 공항콜센터로 연결된다. 이는 심야나 새벽시간에 출발하고 도착하는 저비용항공사 등이 늘어 인천공항이 사실상 24시간 운영되는 것을 감안할 때 유실물센터 운영시간이 너무 짧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인천공항공사는 유실물센터 지원인력 중 공사가 파견하는 안내요원 인력을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유실물 문의가 집중적으로 많이 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근무 인력을 늘리는 집중근무제를 시행해 고객 응대에 원활하게 대응하게 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유실물때문에 겪는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게 만전을 기할 것이고, 오는 10월 개장할 예정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유실물센터도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함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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