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얼라이언스 출범…7월 '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
보행 재활로봇. / 뉴스1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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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고령화시대를 맞아 재활로봇 시장 활성화를 선도할 민관 동맹체가 만들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재활로봇 전문가·업계·관계기관이 참가하는 '재활로봇 융합얼라이언스'를 발족하는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재활로봇 시장 활성화와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재활로봇은 신체가 불편한 환자나 고령자의 재활치료와 일상을 돕는 로봇을 말한다. 2014년 13억달러(1조4000억원) 규모인 글로벌 시장이 2020년에는 18억달러(2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회의는 재활로봇 확산을 위해 의료기기 및 보험 관련 제도를 담당하는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로봇 업계와 공동으로 시장활성화와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산업부는 재활로봇 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전문가와 로봇기업이 공동으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제도정비 부문은 관련 부처와 유관기관이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재활로봇의 의료·비의료용 분류 체계 개발, 공공구매 활성화, 장애인 보조기구 지정 여부 등 폭넓은 논의를 거칠 것"이라며 "7월중 재활로봇 심포지엄을 통해 재활로봇 시장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라고 말했다.
je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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