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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주부 10명 중 절반 이상 “냉장고 청소 주기적으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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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주기적 냉장고 정리 중요성 못 느껴

식재료 대부분 포장째 보관, 세균 번식 등 위생적 우려 있어

아시아투데이

타파웨어 브랜즈는 6일부터 1주일 간 자사 홈페이지에서 주부 2009명을 대상으로 ‘냉장고 관리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사진=타파웨어 브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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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진아 기자 = 주부 10명 중 절반 이상이 냉장고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53%가 ‘냉장고 청소 주기가 없다’고 답했으며, 25%만이 ‘한 달에 1번’ 냉장고 청소를 한다고 답했다.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 브랜즈는 6일부터 1주일 간 자사 홈페이지에서 주부 2009명을 대상으로 ‘냉장고 관리 실태’를 조사, 이같이 23일 밝혔다.

냉장고의 온도에 따른 보관에 대한 질문에는 ‘칸별 온도 차이를 알지만 그냥 보관한다’는 응답이 46%였다. 이어 ‘칸별 온도 차이를 모른다’가 30%로 약 76%의 응답자가 온도를 고려하지 않고 음식을 냉장보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채·과일·육류 등의 식재료를 ‘세척한 뒤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주부는 28%에 불과했다. ‘덜어서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은 40%, ‘구입 상태 그대로 보관’은 32%였다.

기온이 높아지는 계절에는 온도에 따라 세균 번식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냉장고 청소만큼 식재료 보관 방법이 중요하다고 타파웨어는 설명했다.

타파웨어 브랜즈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주부들이 냉장고 관리를 주기적으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주기적으로 냉장고를 관리하고 식재료를 깨끗이 손질한 뒤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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