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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삼성, 3루 익사이팅존 '한수 울타리석'…감독과 하이 파이브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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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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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팬들을 위해 김한수 감독과 하이 파이브를 기획했다.

삼성은 2017년 시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리는 모든 홈게임에서 3루 측 익사이팅존 1열 14석을 '한수 울타리' 좌석으로 운영한다. 익사이팅 존의 1열은 파울라인에서 5~6m 거리에 있어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리는 좌석이다. 2017년 시즌부터는 이런 생동감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선물이 있다.

삼성은 '한수 울타리' 좌석을 구매한 14명의 팬들을 경기 개시 직전 그라운드로 초대할 계획이다. 이어 김한수 감독이 이들 팬들과 라이온즈 승리를 기원하는 하이 파이브를 하게 된다. 프로야구 감독이 경기 전에 팬들과 더그아웃 앞에서 하이 파이브를 하는 장면은 매우 이례적이고 즐거운 광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 울타리'는 김한수 감독의 팬클럽 이름이다. '한수 울타리' 좌석의 가격 상승은 없다. 평일 2만 원, 주말 2만50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지난해 10월 젊은 리더십을 앞세워 삼성의 사령탑에 오른 김한수 감독은 그동안 ‘팬 퍼스트’를 강조해 왔다. 이번 기획은 관중과 스킨십을 마다하지 않는 김한수 감독의 소탈한 성격 덕분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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