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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우조선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받는 즉시 공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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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 중구 다동 대우조선해양 사옥. 2017.3.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감사보고서 제출'공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22일 공시했다.

대우조선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제17기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때문에 외부감사인은 22일까지 감사보고서를 대우조선에 제출해야 한다. 대우조선은 감사보고서를 제출받은 당일 공시를 해야할 의무가 있다.

대우조선은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현재 감사보고서 제출 및 공시가 지연되고 있다"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 즉시 이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부감사인은 감사보고서에서 대상 기업의 연말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등 4가지 중 한 가지 감사의견을 낼 수 있다. 대우조선은 작년 상반기와 작년 3분기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각각 '한정 의견'을 받은 바 있다.

만약 대우조선이 이번 연말 감사보고서에서도 한정 의견을 받게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게 된다. 2년 연속 한정 의견을 받으면 상장폐지된다.
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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