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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재개발 사업 탄력받은 `한남뉴타운3구역`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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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3구역(한남제3재정비촉진구역)은 한남 재개발 지역 중 가장 면적이 넓고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른 곳이다. 3구역은 이번 달 내로 서울시에 촉진계획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결정고시가 나면 오는 7~8월 중 건축심의를 받는다. 내년 중순쯤 시행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조합원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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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구역 재개발 사업은 10여 년간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시가 변경한 재개발 가이드라인을 수용, 꾸준한 의견수렴 및 수정 절차를 거치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다시금 활기를 띠며 일대 빌라와 다세대주택 가격이 오르고 있다.

마이홈공인중개 관계자는 "1가구 2주택 분양물건과 상가분양권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눈여겨볼 만하다"며 "현재 한남뉴타운은 3억원대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돼있다"고 전했다.

한남동은 남산을 등지고 한강을 바라보는 황금입지로 3구역 또한 한강변에 자리했다. 교통 인프라도 훌륭해 일대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권 못지않은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전문가인 김성주 교수는 "한남뉴타운 투자시 분양대상조합원과 현금청산조합원, 상가분양대상과 공동주택분양대상을 잘 구별해야 한다"며 "1가구 2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물건을 잘 선택하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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