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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산단공-스마트그리드사업단, 친환경 산단 구축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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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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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국내 산업단지를 친환경 단지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단내 스마트그리드 확산과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 산단의 에너지 자급·자족 실현을 위한 사업과 산단형 스마트그리드 전국적 확산을 위한 거점 조성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연구개발 분야 정보·인적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산단은 20년 이상 된 단지가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기반시설이 노후화 됐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양 기관은 산단 내에 스마트그리드 보급확산과 전력저장장치(ESS) 등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 저감과 효율성 제고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산단내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산해 근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출퇴근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산단을 앞으로 환경과 산업, 경제가 공존하는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을 실현할 수 있는 에너지 융복합 지역으로 탈바꿈 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노후된 산단에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ESS 등을 설치해 에너지 저소비를 도모하고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함께 에너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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