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이베스트 "현대차 지배구조 개선 기대…목표주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복잡한 지배구조를 개편하면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유지웅 연구원은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로 구성된 지배구조가 올해를 기점으로 개편될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계열사로부터 브랜드 로열티를 받고 있는데 이는 현대차가 지주사로 전환할 가능성 등을 보여주는 정황이라고 유 연구원은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아직 상법개정안 국회 처리가 난항을 보이고 있고 실질적인 순환출자 구조를 개편하는 작업은 새 정군이 자리를 잡은 뒤에 본격화할 것"이라며 "1∼2개월 안에 뚜렷한 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단서를 달았다.

유 연구원은 "2017년 영업이익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4% 늘어난 5조7천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실적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id@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