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대구신세계 오픈 100일만에 누적방문객 1000만명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구신세계가 오픈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지역 백화점 중 최초로 스타필드 하남보다 40일 빠른 성적이다.

대구신세계는 21일 “지난해 12월 문을 연지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1000만 명 중 절반인 500만 명의 방문객이 대구가 아닌 타지에서 온 사람들로 대구지역 유동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월 대구 내 호텔과 숙박시설 이용객은 약 5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000명이상 증가했고 동대구역 KTX와 SRT의 승·하차 인원 역시 83%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신세계측은 압도적인 매장규모와 아쿠아리움, 옥외테마파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차별화된 식음료 매장이 가족고객을 비롯해 1일 평균 10만 명의 집객효과를 불러일으킨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나가 오픈 1년차 6000억 원 매출 목표 달성한다는 각오다.

글로벌 유명 브랜드 매장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어 매출 호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말 구찌를 시작으로 루이비통, 디올,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토즈, 발망, 펜디 등이 연이어 영업을 시작했고 이달에는 셀린느, 불가리의 매장도 문을 연다.

명품 브랜드의 오픈에 힘입어 객단가 역시 30%나 치솟는 등 오픈 초기 매출에 육박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대구신세계는 지자체 주도의 기업투자 유치 프로젝트 중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압도적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 테넌트, 수준 높은 문화 행사 등 역발상 마케팅으로 연착륙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신세계는 오픈 100일을 기념해 유키구라모토, 서혜경 연주회와 루이즈부르주아 전시회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축하행사와 대형 쇼핑행사를 펼친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경향비즈 바로가기], 경향비즈 SNS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