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부산 지역에 이어 이달에만 4곳이 추가되면서 전국의 드론 전문교육기관은 11곳으로 늘었다. 연간 교육 가능 인원은 지난해 994명에서 1700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가 지정은 드론 교육기관이 교육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교통안전공단 시험처에 따르면 드론 조종자격을 딴 사람은 2013년 64명에서 올해 2월 1536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있는 교육기관에서 드론 조종자격을 딴 사람의 74%가 지방 출신일 정도로 지방 교육기관 수가 적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전문교육기관 추가 지정으로 드론 조종자격을 따는 데 겪는 어려움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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