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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영월 한 주택서 30대 외국인 노동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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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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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최석환 인턴기자 = 21일 오후 12시55분쯤 강원도 영월군의 한 주택에서 우크라이나 국적 일용직 노동자인 A씨(39)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씨의 고용주인 B씨는 A씨가 3일동안 일에 직장에 나오지 않자 집으로 찾아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

A씨가 살고 있는 집은 B씨가 구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평소에 술을 많이 마셔 나오다, 안 나오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와 직장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gw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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