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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쌍용차 최대주주 마힌드라 회장, 서울모터쇼 참석차 방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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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SUV 'Y400' 서울모터쇼 데뷔에 관심

뉴스1

마힌드라 쌍용자동차그룹 회장이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생산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5.1.14/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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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서울모터쇼 참석을 위해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와 쌍용차에 따르면 마힌드라 회장은 이달 말 개최되는 서울모터쇼 참석차 방한 일정을 조율 중이다. 마힌드라 회장은 쌍용자동차 부스를 직접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서울모터쇼에서 대형SUV 'Y400'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쌍용차의 SUV 라인업 '맏형' 역할이 주어진 만큼 'Y400'의 흥행에 이 회사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는 마힌드라 그룹에 지난 2011년 인수된 이후 티볼리 브랜드의 성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중국자본의 먹튀 논란을 겪으면서 마힌드라 그룹 인수에 부정적인 여론도 있었지만 마힌드라 회장은 꾸준한 투자로 이같은 우려를 잠재웠다.

마힌드라 회장은 방한하면 Y400이 전시된 쌍용차 부스를 방문해 시장반응 등을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 어려운 발걸음인만큼 현지생산 공장 등을 격려방문할 가능성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지만 일정조율할 부분이 있어 최종 확정은 안 됐다"며 "방한하면 쌍용차 부스에 와서 둘러볼 것"이라고 말했다.
eo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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