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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재오 대표, "대통령되면 헌법·행정구역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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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섭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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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가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용수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는 21일 "대통령에 당선되면 헌법과 행정구역을 바꿔 새로운 나라의 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이 되면 1년 안에 헌법과 행정구역을 바꾸는 등 국가의 틀을 개조한 후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때 대선 등 4대 선거를 동시에 치르겠다"는 약속했다.

이 대표는 특히 "행정수도는 북쪽에 두는 게 맞다"며 "통일 시대를 대비해 헌법에 수도를 서울로 명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대통령 선거 때마다 수도가 이리 간다 저리 간다 왔다 갔다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정치적 흥정물이 돼서도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남북 자유 왕래의 틀을 만드는 데 외교력을 집중하고, 기존 6자회담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신 6자회담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 대표는 "청주와 충주는 국토의 중앙이고 충북 민심이 대선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에 첫 방문지로 택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주에 이어 충북도청과 육거리시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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