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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태안해경, 정선명령에도 도주한 중국어선 2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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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태안해경이 정선명령에도 도주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해 신진항으로 압송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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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21일 오전 7시 19분께 태안군 소격렬비열도 북서방 약98km 해상에서 정선명령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항해중인 외국어선을 발견, 검문검색을 위해 고속단정 2척을 접근하여 정선명령을 실시하였으나 이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중국어선 2척을 추격끝에 나포해 신진항으로 압송했다.

나포된 Y호(30톤·대련선적)등 2척(승선원 8명)은 지난 11일 중국 석도항을 출항하여 21일 어업협정선 내측을 항해 중 해경의 정선명령에 불응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들 어선을 태안군 신진항 태안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하여 Y호 선장 왕모씨(36세)와 선원 7명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태경 서장은 “앞으로 어업협정선을 침범하여 불법으로 조업하는 어선은 물론 검문에 불응 도주하는 외국어선에 대해서 강력한 단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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