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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시내버스 기사들이 함께하는 '자전거 타기 좋은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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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1일 전주 시내버스 기사들이 자전거를 타고 도심라이딩을 하고 있다.2017.3.21/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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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자전거 타기 좋은 전주 만들기에 시내버스 기사들이 나섰다.

전주 자전거시민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시내버스 기사들은 21일 도청~원광대학교 한방병원~전주종합운동장~백제로~꽃밭정이사거리~팔달로~전주시청 광장에 이르는 시내 주요도로 20km를 90분간 질주했다.

이들은 시청광장에서 “자전거도시 전주”를 외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시민모임을 이끄는 박형규씨(53)는 “시민모임은 자전거 경력 5~7년 정도의 전주시내버스기사와 자전거 도시에 뜻을 같이하는 공무원, 교사, 주부들의 모임이다”며 “오랫동안 시내버스를 운전하면서 버스와 자전거가 안전하게 동행하는 도시의 필요성을 느껴 도심라이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심라이딩을 통하여 전주시 주요도로에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전주를 만드는 시민운동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민모임에 차량과 자전거용품을 후원하는 고재용 (사)한국자전거과학가술원 대표는 “전주시 도시행정을 변화시키는데 앞장서는 자전거시민운동모임의 도심라이딩을 계속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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