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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배재대 외국인 유학생들,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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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천 주꾸미 축제를 즐기는 배재대 외국인 유학생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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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배재대학교 한국어교육원 정규반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이 21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과 제18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에 참여하는 등 지역 문화체험 탐방에 나섰다.

국립생태원에서 복수초 등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하며 한국의 생태 환경을 이해하고 학습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의 삶의 모습과 신비로운 생태계의 비밀 등을 해설가로부터 직접 전해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에 참가해 동백꽃이 활짝 핀 서해바다를 감상하고 제철음식인 주꾸미를 맛봤다.

아울러 서천군청의 지원으로 동백꽃 비누, 냄비받침 만들기 체험도 하는 등 다양한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타지키스탄 출신 아누쉐르본씨는 "국립생태원 방문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생태환경을 이해할 수 있 수 있었다"며 "태어나 처음 맛 본 주꾸미의 맛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한국어교육원은 2000년부터 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농촌활동 체험, 지역 역사탐방체험 등을 전개하고 있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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