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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삼성 공채 원서접수 일시 오류…마감 하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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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6일 삼성그룹 신입공채 응시자들이 서울 강남구 단대부속고등학교에서 열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마치고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2016.10.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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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삼성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 접수기간이 하루 연장된다.

삼성은 21일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 45분까지 전산시스템 마감시간 설정오류로 인해 지원서 접수가 일시 중단됐다"며 "지원서 제출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서접수 마감시간을 22일 오후 5시까지로 하루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정상적으로 지원서 제출이 가능하다며 지원자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지난 15일부터 대졸 신입사원(3급) 입사지원서를 받고 있다. 이번에 채용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물산(상사·리조트·패션),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14개 계열사다. 삼성카드·중공업·엔지니어링·물산(건설)·자산운용·벤처투자·웰스토리·경제연구소·서울병원 등은 대졸 공채를 실시하지 않는다.

삼성은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에세이 형식의 직무적합성평가를 거친 뒤 합격자에 한해 4월16일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GSAT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LA와 뉴어크 등 해외 2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직무적성검사에 합격하면 실무면접과 임원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5월 중 최종 선발된다.

채용인원은 예년(4000명)보다 줄어들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반도체 공장 신설로 인해 DS(부품) 부문 등 삼성전자의 채용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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