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인천공항, 동남아·일본여객 36만명 유치…"중국발 위기 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17 아시아 루트 회의'에서 36만명의 동남아·일본 신규 여객 수요를 인천공항에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19∼21일 열린 이 국제회의에서 공사는 일본, 동남아 항공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고, 에어아시아재팬(일본), 말레이시아항공, 녹스쿳항공(싱가포르) 등 14개 항공사가 신규 취항이나 증편 의사를 밝혔다.

아시아 루트 회의는 아시아 지역 주요 항공사와 공항, 지자체 등 약 200여 개 업체·기관이 참석하는 대륙 최대 규모의 항공 관련 회의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풍부한 항공네트워크를 활용한 창의적 마케팅으로 중국발 수요 감소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 '중국 위기'를 뛰어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마케팅 나선 인천공항 직원들
(서울=연합뉴스) 20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된 '2017 아시아 루트회의' 인천공항 부스에서 인천공항공사 직원들이 해외 항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2017.3.21 [사진제공 : 인천국제공항공사]



ah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