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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문재인 측 "광주전남발전공약 더 구체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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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기자

노컷뉴스

(사진=김삼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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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후보측 더문캠 관계자들은 21일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면 광주전남 발전공약을 당과 안희정, 이재명후보 정책가운데 훌륭한 정책을 모아 더 구체화,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영길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김상곤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강기정 총괄상황실장, 김태년 특보단장, 이병훈 광주선거대책본부장, 신정훈 전남선거대책본부장 등 모두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문 후보가 20일 발표한 광주전남 발전공약은 크게 5.18정신과 에너지 등 두축이었다"며 "반드시 공약이 실천될수 있도록 하겠으며 문 후보도 호남을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 반드시 지켜나갈 걸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총괄상황실장은 "4월 3일 승리를 위해 현장이동상황실을 운영하며 대응하고 있고 사실상 민주당내에서는 호남경선이 시작이자 전부이다"며 "20일 문 후보의 공약발표는 호남을 변모시키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의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병훈 광주선거대책본부장은 "광주선거대책본부에서 여러차례 회의와 토론을 거쳐 8개를 건의했는데 문 후보의 의지로 6개가 반영됐다"며 "채택되지 않은 것은 전남과 갈등을 빚고 있는 군공항 이전과 지역특화산업육성이고 추가로 국립심혈관센터와 원도심 재생사업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신정훈 전남선거대책본부장은 "박근혜 정부에서는 쌀값이 폭락해도 아무러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며 "물가 인상률을 반영해 쌀 목표가격을 인상하고 강력한 생산조정제 시행과 소비 확대를 통해 쌀 생산비를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송영길 총괄본부장은 광주전남 발전공약이 빈약하고 지금 추진되고 있거나 박근혜 정부의 홀대로 추진이 지지부진한 것이 대부분이라는 지적에 대해 "20일 발표된 광주전남 발전공약은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문 후보의 호남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경선에서 승리해 당 후보로 결정되면 당 차원에서 광주전남 발전공약을 더욱 구체화하고 안희정, 이재명 후보의 좋은 정책도 반영시킬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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