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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김재경 KAIST 교수, '노벨상 펀드' HFSP 연구비 지원 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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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김재경 KAIST 수리과학과 교수


KAIST(총장 신성철)는 김재경 수리과학과 교수가 '노벨상 펀드'로 불리는 '휴먼 프론티어 과학프로그램' 신진연구자 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휴먼 프론티어 과학프로그램(HFSP)'은 1989년 생명과학분야의 혁신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곳의 연구비 지원 대상자 중 26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60여 개국 1073팀의 경쟁을 뚫고 지원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연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최종 9팀이 됐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신진 연구자 부문 지원을 받는다. 2015년 곽지현 고려대학교 뇌공학과 교수가 처음으로 지원받았다.

앞으로 3년간 매년 45만달러를 지원받는다. 연구 주제는 '생체리듬과 수면이뇌 인지 활동에 미치는영향'이다.

김 교수는 “수면과 뇌 활동의 상관관계는 거의 알려지지않은 미지의 영역”이라면서 “수학자로서 생명과학자가 기존에 밝히지 못한 복잡한 뇌현성을 이해하는 연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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